** Life is always emergency.**

.      2007.07.14 - AM 00:28:07 


.
internal medicine - resident _01      2007.07.14 - AM 00:19:18 


우여곡절끝에 들어온 내과 일년차
아는것도 없고, 요령도 없는것이 체력까지 없어서
앉아서도 졸고 서서도 졸고 기대서도 졸고
허구헌날 단체 스트레이트로 주말 오프는 아라비아 사막으로.
그라목손과 쭈쭈가무시 전문가로 거듭나면서
물구나무를 서도 레지던트 일년차의 시계는 가더라

그나마 하루하루를 버텨갈수 있었던 건
등뒤를 커버해주던 동기들의 어깨
intern-X      2007.07.13 - PM 23:41:43 



응급실 인턴시절
환자 notify만 하면 뭔가 불같이 트집잡아 태우던
성형외과 선생님의 컬러링은
노라 존스의 don't know why.
그래서 나는 아직도 이 노래에 경기를 일으킨다.

많이 힘든 순간에
그사람의 진정한 얼굴이 나오더라.
정말 그러하더라.
PK:patient killer      2007.07.08 - AM 01:50:46 


엑스레이 필름마다
하얀것은 뼈요. 까만것은 공기이던 시절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invisible했던
학생도 아닌것이 의사도 아닌것이
돈은 내고 배우는데 뭔가 좀 억울했던.

어설픈 똑딱이 자동카메라를 못미덥게 만지작거리다가
첫 디카 coolpixE4500을 만난 행운.

인생은 항상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      2007.07.08 - AM 00:59:13 


어렸을때부터 고집은 무지하게 셌다.
유치원 병원놀이에서 여자는 무조건 간호사로 정해진 역할극이 싫어
나는 아빠의 낡은 큰 와이셔츠를 입고 반항을 했었다.

십수년의 세월이 흘러
하루가 멀다하고 쌈박질을 했던 원수같은 유치원 짝꿍 J군
너도 어리버리 피케이가 되었더군.

현재 한명은 내과의사 한명은 정형외과 의사로
매일 한숨쉬고, 매일 좌절하고, 매일 고민하면서
치열하게 살고있더라는 후문.

dreams come ture.



  [1]..[41][42][43][44][45][46][47][48][49] 50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Mely